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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벌 연구로 밝혀진 대량멸종의 증거

한 시기에 여러 종류 생물이 동시에 멸종하는 대량 멸종이 기후 변화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이 땅벌 연구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기온과 강수량이 허용 범위를 초과하는 종의 멸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유럽과 북미에서 꿀벌 개체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한다는 건 오타와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것. 연구팀에 따르면 땅벌은 기온 상승이 확인되는 장소에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장소에 따라선 인간 1세대에 의해 30% 꿀벌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 감소율은 대량 멸종과 일치한다면서 감소가 이 속도로 계속된다면 이런 종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북미와 유럽에서 서식하는 땅벌 중 66종에 대해 지난 115년간 데이터를 모아 기후 혼돈이라는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에 따라 각 위치 개체수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비교한 결과 이미 기후 변화가 꿀벌 감소를 초래하고 있어 앞으로 몇 년 동안 기후 변화가 가속되면 더 많은 개체 손실이 나타난다는 것. 땅벌의 다양성을 유지하려면 기후 변화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땅벌은 토마토와 시금치, 딸기 등 수분에 큰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에 의해 멸종 위험을 측정하고 종의 보존에 임해야 할 위치를 확인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식목과 관목, 사면 등 땅벌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기후 변화가 다른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는 걸 시사하고 있다면서 결국 우리는 기후 변화 문제 자체에 종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배기 방출하는 물을 감소시키는 행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경 문제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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