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집안을 온통 가상현실 터치스크린으로…

한 프로그래머 겸 UX 디자이너가 유니티(Unity)와 손 추적 기능을 갖춘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를 이용해 하루 만에 테이블이나 벽을 거대한 터치스크린으로 바꾼 홈 VR 공간화를 완성시켰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통해 실내는 조금 어둡게 보이게 되고 테이블에는 파이어폭스나 구글맵, 슬랙, 구글 드라이브 등의 바로가기 아이콘이 표시된다. 아이콘을 탭하면 테이블은 거대한 지도로 바뀌기도 하며 전자 피아노 앞에도 스크롤 형태로 악보가 벽에 표시된다. TV 옆에도 가상 공간에 그림이 표시되며 옆에 있는 소파에는 아이콘이 늘어서 있다. 파이어폭스나 유튜브 인터페이스가 공중에 나타나는 것.

이런 아이템이 일반화된다면 모두 스마트폰을 넘어선 편리한 SF 세계 같은 컴퓨팅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물론 항상 고글을 쓰는 게 번거로울 수 있는 만큼 얇은 AR 글라스나 콘택트렌즈 등 기술적 발전이 따라가야 할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