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 17개 기업과 히드로 공항, 웨스트대학과 브리스톨대학 등이 진행하는 카프리(Capri) 프로젝트가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포드를 이용한 대량 수송 실험을 시작했다.
이 무인 포드는 잉글랜드 남서부 글로스터셔주에 위치한 쇼핑몰 구내에서 셔틀 운행을 진행한다. 실험에 참여한 통신 인프라 기업인 에이콤(AECOM) 측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일반 시민에게 실제로 승차하고 이동하는 방법을 바꿀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로 테스트 이유를 밝혔다.
무인 포드는 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영상을 이용해 보행자와 유모차, 자전거 등으로 혼잡한 구역에서 주행을 한다. 2020년 하반기에는 도로 시험 운행을 실시해 무인 자율 주행 포드에 대한 일반 시민 반응도 확인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포드가 영국 도시에 보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