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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조작으로? 스마트 수도꼭지 나왔다

스마트 수도꼭지(Smart Faucet)는 미국 제조사 모엔(Moen)이 선보인 음성 조작 가능한 제품이다. 이젠 조명이나 TV,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음성 지원 기능이 내장되는 추세라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음성으로 수도꼭지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손에 뭔가 들고 있거나 더러워도 문제없다. 그 뿐 아니라 필요한 양을 지시할 수도 있어 계량컵을 쓸 필요도 없다. 온도 지정도 물론 가능하다. 또 온도나 수량은 무제한 프리셋을 해둘 수 있어 파스타용이나 스프, 아기 우유용 등 용도에 따라 미리 등록해두면 음성만으로 필요한 양을 필요한 온도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음성 외에 기존처럼 수도꼭지를 조작할 수도 있다.

모엔은 2018년에도 음성 조작 가능한 스마트 샤워기를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 수도꼭지를 포함한 집안에서 물을 사용하는 기구에 모두 모엔 네트워크(Moen Network)를 구축해 한 곳에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누수나 수도관 동결 등 관리할 필요성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멈추는 등 능동적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물 주위 그 중에서도 부엌에선 용량과 온도, 무게 등 측정할 일이 많아 앞으로 스마트화가 진행되기 쉬운 분야일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