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어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고 발음을 확인하거나 구글 번역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여기에 더해 이젠 자신의 발음을 체크해볼 수도 있다. 구글이 11월 14일(현지시간) 모바일용 구글 앱을 통해 단어를 검색하면 발음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 다만 이용 가능한 건 아직은 미국 영어에 한정된다. 조만간 스페인어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발음 확인은 지금까지도 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기능은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직접 스스로 발음을 하면 이상한 곳을 지적해주는 것이다. 발음 판정에는 기계학습을 이용한다.
그 밖에 영어 단어를 번역하거나 의미를 검사할 때 해당 이미지가 나타날 수 있다. 모든 단어에 표시되는 건 아니지만 처음에는 명사로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기능 역시 영어 단어에 한정되지만 생소한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음성 인식과 기계학습 발전으로 언어 학습 방법을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추가한 새로운 기능도 앞으로 더 많은 언어와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