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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R 내비, 아이폰에서도 사용한다

구글맵에 있는 증강현실 안내 기능은 이미 픽셀 스마트폰에선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구글맵 AR 안내 기능은 카메라를 통해 실제 풍경을 보면 화살표가 표시되면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역에 도착했을 때 버스에서 내린 것과 같은 방향을 알 수 없을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이 기능은 지금까지는 알파 버전으로 픽셀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베타 버전으로 몇 주간 롤아웃 업데이트를 진행해 라이브 뷰(Live View)라는 명칭으로 AR코어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AR키트를 지원하는 iOS 기기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6s 이상이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5세대 이후에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팟캐스트를 에피소드마다 해당 내용 자체를 구글 검색을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텍스트화한 팟캐스트는 문장 단위 검색에 도움을 준다. 구글은 이전부터 팟캐스트의 텍스트화를 추진 중이며 이미 200만 개 이상 에피소드를 검색할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구글 캐스트 외에 다른 플랫폼 콘텐츠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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