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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이 공개한 아폴로11호 달착륙 AR앱

지난 1969년 7월 20일 인류 첫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11호.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시사매거진 타임이 아폴로11호 달착륙을 재현한 증강현실 앱(TIME Immersive Landing on the Moon)을 발표했다.

안드로이드iOS용으로 모두 선보인 이 앱은 달착륙 시뮬레이션을 스미소니언우주박물관과 디즈니 산하 VFX 제작사인 ILM(Industrial Light & Magic) 협력으로 만든 것이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제공하는 원격 측정 경로를 이용해 달착륙선 비행경로를 재현했다. 달 풍경 데이터는 2009년 발사한 나사의 달 주회 위성인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했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3D 달착륙 시뮬레이션이라고 한다.

이 앱은 착륙을 바라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착륙선 내부 모습이나 닐 암스트롱 우주비행사의 곁에 서서 성조기를 바라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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