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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가입자 한정 전달 기능 선보여

트위치(Twitch)가 가입자 한정으로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구독자 스트림(Subscriber Stream) 기능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채널 구독자만 볼 수 있고 미가입자는 단기간 내에 미리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트위치 프라임 같은 모든 유료 상품을 이용하는 시청자는 자신이 구독하는 채널의 구독자 스트림에 접속할 수 있다. 또 가입하지 않은 채널이라면 미리보기가 표시되며 그 자리에서 구독을 선택할 수도 있다.

채널 운영자는 팬에 전용 영상이나 특별한 게임 배포 등 기획을 녹여 가입자를 늘리고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 다만 구독자 스트림 이용에는 트위치 파트너나 과거 90일 동안 트위터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 조건이 붙는다.

이번 서비스가 완전히 새로운 기능은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기 쉽게 하는데 유용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치 입장에선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배급자를 늘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청자는 구독자 스트림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미리보기를 통해 내용을 엿볼 수 있어 다양한 채널을 미리 둘러보면서 구독을 결정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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