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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가 만든 교육용 로봇 ‘로보마스터 S1’

로보마스터 S1(RoboMaster S1)은 DJI가 발표한 교육용 지능 로봇이다.

이 로봇은 DJI가 후원해 개최하는 로봇 경진 대회인 로보마스터(RoboMaster)를 통해 태어난 것. PC나 모바일 단말과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고 터치패널이나 게임패드로 조작할 수도 있다. 모양새는 마치 지상 위를 달리는 드론 같은 이미지다.

이 제품은 전후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휠을 갖추고 있으며 1920×1080 30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곁들였다. 짐벌도 설치해 흔들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또 적외선이나 젤 재질 탄을 발사할 수 있는 블라스터를 장착해 최대 6대끼리 서로 대전을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이것만으로 교육용 로봇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로보마스터 S1은 카메라를 이용해 마커를 검출하거나 사람이나 다른 S1 로봇을 인식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파이썬을 이용해 동작을 프로그래밍해 마커를 따라 코스를 달리거나 몸짓에 맞춰 동작을 바꾸고 필드를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적을 발견하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어 가능한 모듈은 모터와 열 검출기, 적외선 센서, LED 라이트, 비전 센서, 마이크, 스피커, 자이로스코프 등 다양하다. 완전한 자동화 뿐 아니라 수동으로 전투 중 공격만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정의를 할 수 있다. 내부에 있는 착탈식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35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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