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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 인터넷 첫발, 스타링크 위성 발사했다

스페이스X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내건 스타링크(Staelink) 프로젝트를 위해 첫 번째 통신 위성 60기를 발사했다. 이들 위성은 앞으로 1만 2,000개까지 쏘아 올릴 예정. 이번 발사에 사용한 팔콘9 로켓 1단 부스터는 벌써 3번째 사용한 것이지만 문제없이 발사를 끝마쳤다고 한다.

 

스타링크 위성 60기는 대기권에 대한 영상, 위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추가해야 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2차례 발사 연기를 했지만 5월 24일 발사를 실시했다. 위성 60기는 고도 550km 궤도에 투입되어 모두 온라인 상태를 확인했다고 한다.

앞서 밝혔듯 3번째 사용한 1단 부스터 역시 문제없이 무인선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앞으로도 나머지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로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대 중반까지 1만 2,000기 위성을 궤도에 투입해 지구상에 1Gbps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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