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블록체인 지식 갖춘 법률 전문가 수요 많다”

법률 인재 스카우트 기업인 메이저린제이앤아프리카(Major Lindsey Africa) 대표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벌란트(Brian Burlant)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지식 관련 법률 전문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법률사무소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업계가 법률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 적어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직 법학 쪽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암호화폐가 아닌 블록체인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물론 저그하우저 그룹(Zeughauser Group) 파트너인 메리 K.영은 2017년 블록체인 분야는 변호사에게 인기였지만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분야에서 일하던 수많은 변호사는 이전에 있던 업계로 조용히 돌려보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최근 5년 만에 개인정보보호법이 상당히 성장했고 글로벌이나 미국 내 기업 대부분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가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지출액은 전년대비 88.7% 늘어난 29억 달러에 달할 전망. 금융 부문이 중심이 되며 은행과 증권, 투자, 보험에 1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