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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다 있다…1인용 전기車

솔로(Solo)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사 메카니카(MECCANICA)가 선보인 1인용 전기 자동차다. 1명이 콤팩트한 크기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것. 실제로 현재 북미 지역에서만 매일 1억 19만 명이 자가용을 이용해 운전을 해가며 이동을 한다고 한다. 이 중 1억 5만 명은 혼자 이동한다고.

솔로는 1인용 전기 자동차로 최고속도는 130km/h이며 연속주행거리는 160km다. 가격은 1만 5,500달러.

언뜻 보면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상당히 작다. 뒤에서 보면 더 얇은 느낌이 강하다. 작지만 후륜 구동 차량으로 각종 테스트도 모두 통과했다고 한다.

솔로는 220V 기준으로 3시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고 82마력으로 제로백 8초 성능을 낸다. 가솔린 차량보다 모터에 쓰이는 부품 수가 적은 만큼 고장도 적다. 내부에는 에어컨 뿐 아니라 시트에 난방 열선도 넣었고 AM과 FM 라디오, 블루투스 스테레오 기능도 지원한다. 후방 카메라도 있다. 전체 크기는 3.1m이며 폭은 1.33m다.

메카니카 측은 올해 안에 미국 로스엔젤리스 지역에 5,000대를 공급하고 앞으로 2년 안에 7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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