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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아르헨티나팀에 선물한 골드 아이폰

2022 카타르 피파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팀에는 명예 뿐 아니라 상금이나 기념품 등도 쏟아졌지만 리오넬 메시 개인이 24K 금으로 본체를 감싼 아이폰14 35대를 주문해 팀과 스탭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한 커스텀 가젯 제작사인 인디자인골드(IDESIGN GOLD)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제품마다 선수 이름과 등번호, 팀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메시는 우승을 계기로 화려한 기념품을 위해 인디자인골드 측에 연락해 함께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한다. 인디자인골드에선 누구나 커스텀 아이폰을 주문할 수 있지만 디자인을 올리면 목업이 만들어지고 승인해 반송하면 30일 가량 제작 기간을 필요로 한다. 35대에 이르는 만큼 우승 이후 시간이 꽤 지나게 된 것이다.

이 커스텀 아이폰 제작 총액은 20만 7,043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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