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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2024년 출시 예정?

애플은 구글이 판매하는 구글 네스트 허브(Google Nest Hub)와 아마존이 판매하는 에코쇼(Echo Show) 같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홈 디바이스와 기존보다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셋톱박스를 2024년 상반기 이후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애플이 2024년 출시를 위해 스마트홈 컨트롤을 위한 새로운 로우엔드 아이패드와 애플TV 등을 개발 중이며 가정용 스마트 스크린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홈 기기에는 이미 구글 네스트 홈과 아마존 에코쇼 등이 있어 애플이 출시할 스마트홈 디스플레이는 경쟁 제품에 서게 된다.

애플이 2024년 출시한다고 소문이 난 스마트홈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페이스타임 채팅이나 홈킷을 통한 공조나 조명 조작 등이 주요 기능이라고 한다. 또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는 뒷면에 자석을 내장하고 있어 벽이나 냉장고 등 벽면에 설치하는 형태로 일반 아이패드보다 가정적인 가젯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애플은 2024년 상반기 더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애플TV도 출시할 예정이지만 이 제품에선 8K 동영상 스트리밍 재생에는 대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또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HomePod)에 애플TV 요소와 페이스타임용 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TV 액세서리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는 내용은 2021년 보도됐지만 현재도 이 프로젝트는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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