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몸에 붙여 진동으로 알람 돕는 디바이스

사일런트웨이크업(SilentWakeUp)은 스마트폰 전용앱으로 설정하면 일어나고 싶은 시간 10분 전에 미약한 진동을 시작해 1분마다 조금씩 강해지는 합계 200회 진동으로 자연스러운 기상을 돕는다. 진동 레벨은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뒷면에 의료용 점착 실리콘패드를 붙여 팔과 가슴 등 신체가 좋아하는 위치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길이 5cm, 폭 3cm, 두께 1cm짜리 타원형으로 버튼류가 없기 때문에 파자마나 이불 등 섬유에 걸리는 일이 없게 디자인되어 있다.

진동을 통한 알림은 누군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어도 상대방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없고 모두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건전지는 2개가 필요하며 교환은 3개월마다 한 번 꼴이면 된다. 앱이 알림을 해주기 때문에 잊지 않고 교체할 수 있다. 패키지 안에는 전지 2개와 교환용 실리콘 패드 30장이 함께 담겨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kck.st/3NvEdxo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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