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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데모 운행 나선 中 비행 택시

중국 기술 기업 샤오펑(XPENG) 자회사(AEROHT)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기술 전시회인 자이텍스 글로벌 2022(GITEX GLOBAL 2022)에 참가해 최신 비행 택시 모델인 X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카본파이버를 이용한 은색 바디에 로터 8개, 걸윙 도어를 갖춘 5세대 최신 eVTOL 그러니까 전동 수직이착륙기로 이번 전시회에서 170개국 참가자 10만 명 앞에 선보였다. 보통 전시회에선 기체만 단순 전시하지만 이번에는 옥외에서 비행 데모도 진행했다.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금까지 1만 5,000회 이상 유인 비행을 해왔다고 한다. 안전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두바이 민간항공국 DCAA 허가 하에 두바이 중국 영사관, 두바이 국제상공회의소, DCAA, 두바이경제관광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 전 세계 보도기관 등 150명 이상 관계자 앞에서 데모를 시연했다.

X2는 수동 운전과 자율 운전 전환이 가능하며 정원은 2명이다. 버튼 하나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간편함과 배기가스를 내지 않는 청정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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