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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장문 작성 기능 테스트중

트위터에는 1트윗당 140문자라는 문자 제한이 있지만 이런 제한에 얽매이지 않는 장문 투고가 가능해지는 새로운 기능인 노트(Notes가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노트에 대한 보도는 이전부터 나왔지만 트위터가 공식적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트위터 노트는 일반 트윗에 맞지 않을 정도 장문을 올리기 위한 기능. 트윗을 확장한 것보다는 트위터 버전 블로그 작성 기능과 같다. 노트에서 작성하는 기능 중에는 문자 외에 이미지나 트윗을 포함할 수 있고 헤더 이미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

노트는 트위터 메뉴(Write)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화면 가운데에는 초안(Drafts)이나 공개 완료(Published) 같은 화면이 보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사 초안을 보관하거나 공개 완료 기사를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디어, GIF, 트윗 등을 삽입할 수도 있다.

작성한 글 자체는 일반 웹페이지와 같은 링크 형태로 트위터 상에 올라간다. 다시 말해 이 글이 그대로 타임라인에 보여지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트위터에 따르면 노트 기능은 소규모 그룹을 통해 테스트 중이며 대부분 국가와 지역 사용자가 테스트로 작성된 기사를 체크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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