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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코파일럿, 모든 사용자 이용 가능해졌다

인공지능 연구 조직인 오픈AI(OpenAI)와의 협력으로 태어난 인간이 기술한 소스코드를 계속 자동으로 보완해주는 기능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2022년 6월 21일부터 모든 사용자가 이용 가능하게 됐다.

깃허브 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는 소스코드 편집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나 네오빔(Neovim), 젯브레인(JetBrains), 깃허브 코드스페이스(GitHub Codespaces) 같은 에디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이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가 동작하는 환경이라면 머신 상이나 클라우드 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하다가 소스 코드를 중간까지 기술하면 깃허브 코파일럿은 이어지는 소스 코드를 추측해 함수나 반환값 등을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이 기능은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프로그래밍 언어 수십 개를 이해한다.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 타이프스크립트, 루비, 고(Go)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이 제않한 코드를 자유롭게 편집 가능하며 깃허브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작성한 편집을 학습하고 코딩 스타일에 적응한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221년 6월 29일 초대제 테크니컬 프리뷰판이 공개되고 1년에 걸쳐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 1년간 12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이용 통해 깃허브 코파일럿이 유효하게 되어 있는 파일에선 코드 40% 가까이가 깃허브 코파일럿에 의해 기술되고 있다는 수치도 있다고 한다.

공개된 깃허브 코파일럿은 처음 60일간 무료 평가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월액 10달러 또는 연 100달러 요금 플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인된 교육기관 학생이나 교직원은 별도 패키지(GitHub Student Developer Pack)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 또 2022년 후반에는 기업 대상 제공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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