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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전 애플 CPU 디자이너 고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칩을 설계하는 노력 일환으로 애플에서 칩 디자이너 마이크 필리포(Mike Filippo)를 고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필리포의 마이크로소프트 이적은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로부터 밝혀진 것. 그는 1994년부터 10년간 AMD 칩 설계자 경력을 쌓은 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인텔에서 CPU나 시스템 설계를 담당했다. 2009년부터는 ARM에서 코어텍스-A57과 코어텍스-A72, 코어텍스-A76 등을 개발한 뒤 2019년 애플로 이적했다는 경력을 갖고 있다.

애플은 이미 ARM 아키텍처를 사용한 칩으로 독자 개발한 SoC인 M1을 2021년 11월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12월 ARM 아키텍처로 설계된 독자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또 2022년 1월에는 맥 M1 칩 이행을 주도한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제프 윌콕스가 애플에서 인텔로 이적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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