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나이키, 메타버스 대비해 상표 보호‧상품 개발에 나선다

스포츠웨어 나이키가 가상 나이키 브랜드 스니커즈와 의류 제조 판매를 의도하고 새로운 복수 상표 신청을 실시했다. 미래에 메타버스에 대비해 유명한 슬로건인 저스트두잇(Just Do It)이나 나이키, 에어조던, 점프맨 등 로그 마크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나이키는 또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해 회사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기 위해 메타버스 대응 스니커즈와 콜렉터스 아이템을 개발, 제작하기 스타트업인 RTFKT를 인수했다.

RTFKT는 2020년 설립됐지만 모든 걸 가상화하는 메타버스가 인터넷 미래로 침투할 걸 예상하고 가상 상품 시장은 급증하고 있으며 나이키는 메타버스에서 성장을 전망하고 RTFKT를 인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이키 측은 RTFKT 인수로 브랜드에 투자하고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나이키 디지털 풋프린트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RTFKT도 트위터를 통해 나이키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와 혁신, 제품, 커뮤니티를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RTFKT는 올해 18세 아티스트(Fewocious) 디자인으로 3종류 NFT 스니커즈를 출시해 7분 만에 600명 이상 고객에게 판매하고 메타버스용 NFT 아바타 프로젝트인 클론엑스(CloneX)를 발표한 바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