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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게임 스튜디오 인수한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11월 23일(현지시간) 기타히어로와 록밴드 등 악기를 모방한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음악 게임으로 알려진 전통 게임 개발 스튜디오 하모닉스(Hamonix)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액 등은 밝히지 않았고 하모닉스는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자체 음악 게임 경험을 메타버스에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하모닉스에 따르면 인수 뒤에도 기존 게임 지원은 계속되며 록밴드4 시즈 25 이후도 출시되며 인기 DJ 게임 퓨저(FUSER)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에픽게임즈와 하모닉스는 포트나이트를 위한 음악이나 게임 플레이를 만들 계획이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포트나이트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게임 내에서 가상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참가하거나 트래비스 스콧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트래비스 스콧 행사에는 게임에 접속한 플레이어 수가 1,2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주목을 받았다.

에픽게임즈는 독자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스팀 등에선 게임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퓨저 등 하모닉스 기존 게임의 경우에는 계속 스팀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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