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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음파 분석 확대 노리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디아이미징애널리시스(DiA Imaging Analysis)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AI 헬스테크 스타트업이다. 딥러닝과 기계학습을 이용해 총음파 스캔 분석을 자동화한다.

회사 측은 최근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1,4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에 따라 누적 조달액은 2,5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번 조달을 통해 회사 측은 제품 범위 확대를 계속해 초음파 벤더와 PACS/헬스케어 IT 기업, 리셀러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에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아이미징애널리시스는 AI를 이용한 지원 소프트웨어를 임상의와 의료 종사자에게 판매해 초음파 영상 캡처와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세스를 수동으로 수행하려면 인간 전문가가 스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디아이미징애널리시스는 자사 AI 기술이 수동이나 시각적 추정 절차에서 주관선을 제거한다고 강조한다.

초음파 영상을 평가하는 AI를 훈련해 중요한 세부사항 식별과 이상 검출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심장에 초점을 맞춘 걸 포함한 초음파 분석과 관련한 각종 임상 요구 사항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심장 관련 제품에는 구출률과 우삼실 크기와 기능 등 종횡비 측정과 분석 외에 관상 동맥 질환 검출 지원 등을 실시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또 초음파 데이터를 이용해 방광 용적 측정을 자동화하는 제품도 있다.

디아이미징애널리시스 측에 따르면 자사 AI 소프트웨어는 인간 눈이 경계를 감지하고 움직임을 인식하는 방법을 모방하고 있으며 주관적인 인간 분석을 뛰어 넘는 진보로 이어지며 속도와 효율성 향상도 실현한다고 한다. 자사 소프트웨어 도구는 올바른 이미지를 얻고 초음파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필요한 임상의를 지원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디아이미징애널리시스 AI 기반 분석은 현재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20개 시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채널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 개척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채널 파트너는 자사 초음파 시스템이나 PACS 시스템에 추가하는 형태로 자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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