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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공포증, AR 앱으로 극복해볼까?

포비스(Phobys)는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이 거미 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위해 증강현실로 가상 거미를 출현시키게 만든 스마트폰용 앱이다. 공포증은 억지로라도 익숙해지면 극복할 수 있지만 증강현실이라면 거미를 포획하는 수고도 필요 없다. AR 거미에는 하트를 더하는 등 친밀감을 더하려고 궁리를 한 모양새. 레벨은 10까지 있다.

현재는 임상 시험 단계이며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다운로드 가능한 상태인 만큼 필요한 사람이라면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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