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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메일 사진 클릭 1번이면 구글포토에…

구글포토는 사진 자동 검색어 설정과 자동 앨범 만들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려면 가능하면 많은 사진을 저장하면 좋다.

이 때 중요한 건 사진 저장 방법을 어떻게 쉽게 할 수 있느냐다. 구글은 이런 작업을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G메일에서 구글포토로 사진을 직접 저장하는 기능 제공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는 것. 이 기능을 이용하면 G메일에서 첨부 이미지가 있을 경우 구글포토에 저장(Save to Photos) 메뉴가 표시되며 클릭 한 번으로 이미지 저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저장공간에 일단 이미지를 저장하고 다시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런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이 기능은 이미지 파일 미리보기에나 G메일 첨부 파일 표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저장할 수 있는 JPEG 파일에 한정된다.

이 기능은 앞으로 15일에 걸쳐 모든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기능과는 관계가 없지만 구글포토는 6월 1일 무료로 고화질 이미지 무제한 업로드는 종료된다. 이후에는 구글 계정 저장 용량에 계산된다. 만일 구글 포토에 저장하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 바로 올리는 게 좋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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