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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직접 안 보고 사는 비중 늘어난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선 지난해 부동산을 안 보고 집을 산 고객이 63%였다고 한다.

부동산 검색 매매 사이트인 레드핀(Redfi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 3D 스캔을 통한 포인트앤클릭을 통한 3D 전경 확인이 지난해 2월부터 무려 560% 조회수 상승했다는 것. 부동산 업자가 영상 통화로 고객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집안을 보여주며 돌아다니는 라이브 영상 방문도 코로나19 이전에는 1% 미만이었지만 요즘은 방문 요청 10건 중 1건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고 한다.

미국에선 리모트워크 확산을 계기로 땅값이 저렴하고 넓은 구조를 갖춘 교외나 해외로 집을 옮기려는 흐름이 생기면서 올해는 주택 소유 비율이 2015년 이후 오랜 만에 70%까지 갈 기세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실물을 한 번도 안 보고 온라인 방문을 통해 구입하는 게 2021년 주택 시장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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