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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삼성 갤럭시 UI·앱 체험해본다?

삼성전자가 아이폰에서 갤럭시 UI와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테스트(iTest)를 출시했다.

아이폰에서도 갤럭시 기기에 채택된 UI와 일부 응용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아이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읽으면 페이지가 표시되며 화면 하단에 위치한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홈 화면 추가를 누르면 홈 화면에 삼성 아이테스트(Samsung iTest) 아이콘이 추가된다. 이를 누르면 갤럭시 스타일 UI로 바뀐다. 여기에서 갤럭시 UI와 일부 앱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메시지 앱이나 UI 테마를 바꿀 수 있는 갤럭시 테마(Galaxy Themes), 건강 관리 앱, 삼성 헬스 등이 어떤 것인지 체험해볼 수 있다. 다만 일부 다른 앱은 눌러도 테스트해볼 수 없다.

또 홈 화면 검색창 부분을 누르면 갤럭시S21 구글 검색 페이지가 표시된다. 아이테스트는 삼성전자 뉴질랜드가 홍보 활동에 사용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분실 방지 태그인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를 해외 시장에 발표했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블루투스를 이용한 분실 방지 태그인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에 이은 것으로 기존 제품과 차이는 블루투스 뿐 아니라 공간적 위치 파악이 가능해지는 초광대역통신 UWB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 검색 화면에선 증강현실을 통한 AR파인더(AR Finder)로 태그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느 방향에 있는지 보여준다. 또 태그 위치에 접근하면 큰 소리를 내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UWB 수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21+나 울트라 같은 지원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물론 블루투스 버전 갤럭시 스마트태그와 마찬가지로 검출 기능인 스마트씽즈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가능하며 태그 분실 장소를 지도 상에 표시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잃어버린 태그를 발견하면 알려주는 클라우드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이 때 통신은 암호화되어 있으며 태그 소유자가 아니면 해당 위치 정보를 알 수 없다. 또 태그 버튼을 길게 누르면 스마트홈 기기 조작도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4월 16일부터 해외 출시되며 가격은 3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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