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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도로 달리는 3륜 EV차

리프(LEF)는 네덜란드에서 선보인 유선형 바디를 갖추고 있는 3륜 전동차다. 현지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는 자전거나 자동차도 아닌 제3의 차량.

본체는 재활용 가능한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들었고 7가지 색상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소비전력은 1km당 15W이며 최고 속도는 25km/h다. 현지에선 제한 속도 50km까지는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는 3가지를 갖추고 있다. 30km 거리를 달릴 수 있는 10Ah, 60km용인 20Ah, 90km용인 30Ah이 그것. 운전은 보험 가입이 필요하지만 네덜란드에선 무면허로 16세부터 탈 수 있다.

리프는 주행거리와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렝이와 액셀을 밟지 않고 일정 속도로 달리는 크루즈 컨트롤, USB 충전기, 스마트폰 홀더, 방향 지시등을 겸한 앞뒤 LED를 표준 장착했다. 또 시트 뒤에는 50리터 분량 화물 공간을 더해 가방이나 쇼핑백 등을 놔둘 수 있다. 가격은 4,38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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