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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VPN, 맥·리눅스도 지원한다

모질라가 2019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하고 윈도와 안드로이드, iOS 사용자에게 제공을 확대해온 월 정액제 VPN 서비스인 모질라 VPN(Mozilla VPN)을 맥과 리눅스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모질라는 이 서비스를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공 국가도 확대할 예정이다.

모질라 VPN의 특징은 오픈소스 VPN 서버 와이어가드(WireGuard)를 이용해 통신 암호화와 IP 주소 은닉 기능을 제공하고 다른 VPN 클라이언트에 비해 코드가 적기 때문에 가볍고 빠르게 작동한다. VPN 서버는 30개국에 280개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VPN을 사용할 때 대역폭 제한도 없다.

모질라 VPN은 5달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번에 기기 5대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맥북 프로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동시에 VP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집안 데스크톱PC가 리눅스라도 지장이 없다. 참고로 모질라 VPN은 사용자 네트워크 활동을 기록하지 않아 보안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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