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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통화 품질을…돌비 보이스 포 PC

돌비가 노트북 등에 탑재하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최적화해 통화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인 돌비 보이스 포 PC(Dolby Voice for PC)를 발표했다. 돌비 보이스라는 기술 자체는 이미 TV용으로 있었지만 이를 노트북 버전으로 바꿨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돌비 보이스 포 PC는 노트북 내장 마이크가 주위 배경 소음과 에코 등을 제거하고 목소리를 자동으로 판별해 조정, 화자 목소리를 통화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해준다. 마이크와 소프트웨어 지원이 필요하지만 통화가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할 경우 멀티에서 통화도 그때그때 화자 못소리를 돌비 보이스 포 PC가 분리해 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음향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돌비 보이스 포 PC는 마이크 입력을 처리하기 위한 음성 비서 명령 인식 정확도도 향상시켜준다. 이 기술을 처음 탑재한 PC로는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요가 시리즈다. 이들 제품은 모두 CES 2021 기간 중 발표한 모델이다. 이들 2개 시리즈는 돌비 비전 HDR(Dolby Vision HDR)와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 지원 스피커도 탑재하고 있어 원격 작업 뿐 아니라 휴식 기간에는 스트리밍 서비스 감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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