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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화면으로 즐기는 스마트폰 연동 매직큐브

와우큐브(WOWCube)는 블록 8개에 각각 CPU와 가속도계를 내장했고 3면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듈이 자력으로 합체하는 4×4 크기 매직큐브 스타일 장난감이다. 모두 24개 화면 조작을 하며 탭이나 버튼이 아니라 큐브를 돌리고 기울이고 흔들면 색상이 일치할 뿐 아니라 미로와 블록 무너뜨리기 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석에 달라붙기 때문에 쉽게 분리나 합체를 할 수 있는 건 물론. 크기는 사방 76mm이며 무게는 300g이다. 4,32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충전하면 8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스마트폰용 앱으로 내려받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PC에서 자작 게임을 개발할 수도 있다. 각 디스플레이에는 날씨와 메시지 알림, 시계, 주가, SNS 팔로어 수 등을 표시하게 할 수도 있어 평소에는 개인 비서 같은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한 행사(DesTechAZ 2019)에서 스티브 워즈니악이 관심을 보였고 본체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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