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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 도착 기분을 미리? PS5 시뮬레이터

얼마 전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 5)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차세대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 뿐 아니라 경매 사이트에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를 하려는 목적으로만 구입하는 사람까지 몰려 SIE가 전매 방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갖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플레이스테이션5가 집에 도착했을 때 기분을 맛볼 수 있는 PS5 시뮬레이터(PS5 Simulator)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게임은 압축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용량은 947MB. 내려 받은 파일은 윈도 압축 기능 등으로 풀 수 있다. 폴더에 위치한 실행 파일(PS5Simulator.exe)을 실행하면 시작할 수 있다.

시작하면 도착한 플레이스테이션5가 있는 현관으로 향한다. PS5 시뮬레이터는 스팀VR에도 대응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 조작 가능하다. 전후좌우는 각각 WSAD, 마우스 커서로 시야 방향, 물건을 움켜쥐고 문을 여는 것 같은 동작은 왼쪽 클릭으로 할 수 있다.

주방에 있는 칼을 가져와 왼쪽 클릭을 누르고 여기를 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는 면을 향해 왼쪽 클릭을 하면 상자 봉인이 열리면서 플레이스테이션5가 등장한다. 시작하려면 전원 케이블을 콘센트에 연결해야 한다. 방구석에 위치한 콘센트에 플러그를 가져가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그런 다음 HDMI 케이블을 연결할 차례. 파란색 케이블을 TV로 가져가면 끼울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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