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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8시간 마음대로…스트림페스트 플랜

넷플릭스가 12월 4일부터 48시간 넷플릭스 동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림페스트(StreamFest)를 미국 시장에서 계획하고 있다. 스트림페스트는 안드로이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청할 때 넷플릭스 가입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시청 가능한 사용자 수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1개월간 무료 체험을 이용할 수 있지만 미국에선 10월에 이를 폐지한 바 있다. 무료 체험을 대체할 방법으로 일부 작품을 등록할 필요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9월에 시작했지만 10월 20일(현지시간) 실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용자 증가가 당초 예상하던 250만 명을 밑돈 220만 명에 그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따라서 사용자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스트림페스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림페스트는 먼저 인도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며 미국에선 12월 4일부터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 물론 결과에 따라 앞으로 다른 국가에서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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