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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코로나19발 인공호흡기 개발 대열 합류한다

피트니스 추적기를 개발하는 핏비트(Fitbit)가 인공호흡기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핏비트는 기존 생산 자원 중 일부를 인공호흡기에 배분한다. 가까운 시일 안에 미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비상 인공호흡기 디자인을 제출한다고 한다.

제임스 박(James Park) 핏비트 CEO는 인공호흡기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 공급망에 이미 전문가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고급 기능을 갖춘 인공호흡기를 저비용으로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다만 구체적인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미 인공호흡기 개발과 생산은 GM과 포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벨킨, 테슬라 등이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미국에선 인공호흡기 생산 체제 강화가 급선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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