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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디스플레이 갖춘 中 팔찌형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X(Amazfit X)은 중국 샤오미 산하 화미(Huami)가 선보인 팔찌형 스마트워치다. 광학 심장 센서와 24시간 심장 박동 모니터를 탑재했고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한다. 충전을 하면 7일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26ppi,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4보다 250% 큰 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 또 40개가 넘는 시계 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유리 커버는 700도 이상으로 가열한 뒤 6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고 한다. 물론 내장 리튬 배터리도 구부러져 있다.

이 제품은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 뿐 아니라 칼로리와 시간, 자전거를 타면 거리와 속도, 최고 속도 등을 실시간 표시한다. 본체는 5기압 방수를 지원하며 수영을 할 때에는 수영 거리와 스트로크 속도 등을 표시해준다. 왓츠앱 같은 앱 메시지도 표시할 수 있고 스트레스 수치나 휴식도 측정, 수면 패턴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어메이즈핏X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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