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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WHO 광고 무상 게재 등 지원책 밝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3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페이스북의 새로운 전략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 페이스북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코로나19 광고를 무료로 게재하며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전문의료기관 페이지로 유도하는 팝업창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이전부터 WHO 지원 의사를 밝히고 2월에는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치료나 예방을 강조하는 광고를 삭제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광고 무상 지원과 팝업 게시는 늘어나는 가짜 광고를 배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주커버그는 또 페이스북이 인구 밀도 지도 등을 참고해 코로나19 감염이 어떻게 퍼졌는지 분석하고 해당 정보를 바이러스 연구 전문가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감염을 조기에 식별하고 감염 확대 억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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