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유튜버가 만든 카드발사총 “속도가 200km/h…”

유튜버 실용공학자(The Practical Engineer)가 자신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건축술을 활용한 동영상을 올렸다. 200km/h에 달하는 속도로 카드를 발사하는 핸드블라스터가 그것. 카드 발사총에는 모터 2개를 달았다. 하나는 카드를 1장씩 카드뭉치에서 빼내는 역할을, 다른 하나는 분당 2만 5,000회 속도로 회전하면서 힘차게 카드를 조종하는데 이용한다. 모터 2개를 이용하면 블라스터에서 나온 카드는 회전하면서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된다.

이 카드총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출신 엔지니어 마크 로버(Mark Rober)가 만든 카드 블라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 이 총보다 더 콤팩트하지만 영상에서 볼 수 있듯 더 무서운 총으로 탈바꿈시켰다. 고속 카메라가 잡은 영상으로 보면 앞서 밝혔듯 카드 속도는 무려 200km/h에 달한다.

블로그에 따르면 200km/h를 기록할 때 카드총의 출력은 60% 정도였다고 한다. 영상 속에서도 모터 속도를 조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안정성을 고려하면 이 출력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