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알렉사 지원하는 활동 추적기 ‘웨이즈 밴드’ 나온다

스마트 보안 업체인 웨이즈(Wyze)가 알렉사를 탑재한 피트니스 추적기 웨이브 밴드(Wyze Band) 출시를 예고했다.

웨이즈는 지난 2019년 말 240만 명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가 웹상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보안 체계에 대한 의문이 나왔지만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제품 정보를 공개한 것이다.

웨이즈 밴드는 손목에 장착해 보행이나 심장 박동수 등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활동 추적기다. 가장 큰 특징은 알렉사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 화면에서 터치 조작으로 웨이즈 스마트 장치를 조작할 수 있고 음성으로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알렉사가 페어링된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웨이브 밴드 자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세부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활동 추적기는 거의 24시간 지니고 있는 장치인 만큼 스마트 가전 조작 단말로는 스마트 스피커보다 유망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