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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수자원 조사 나설 美로버 로봇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달 남극 지점 수자원을 조사하는 로버 로봇을 보내는 계획을 발표했다. 발사는 2022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 로버 로봇은 VIPER(Volatiles Investigating Polar Exploration Rover)다. 중성자 분광계를 이용해 땅속에 축축한 영역을 탐사하며 샘플은 길이 1m 안에서 채취한 걸 전용 기기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해주는 구조인 것.

나사는 2009년 달 남극 지점에 로켓을 충돌시키는 실험을 실시해 물이나 얼음 성분을 검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선 물과 얼음의 자세한 위치나 성질 외에도 얼마나 수자원이 있는지도 확인하게 된다.

미 정부는 다시 달에 인류를 보내고 기지를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 확보는 기지 건설과 달에서의 생활 등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만큼 풍부한 수자원을 찾게 된다면 인류의 달 진출이 가속화될 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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