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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망토처럼…전원 없이 모든 환경에서 가능하다?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하이퍼스텔스 바이오테크놀러지(HyperStealth Biotechnology)가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투명 망토처럼 감싸면 시각적으로 투명하게 해버리는 새로운 소재 특허를 출원했다. 양자 스텔스(Quantum Stealth)라는 새로운 소재를 발명했다는 것.

양자 스텔스라는 소재는 물체의 가시광선 뿐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단파 적외선, 물체의 열복사를 숨기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회사 측은 양자 스텔스에 대해 광대역에서 광학미채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소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자 스텔스는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종이처럼 얇고 저렴한 소재다. 회사 측은 “사람과 차량, 선박, 우주선, 건물을 숨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허 중에는 양자 스텔스는 13종류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자 스텔스는 모든 환경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물체를 숨길 수 있다고 한다.

앞서 밝혔듯 양자 스텔스는 가시광선 외에 열 방출까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도 감지할 수 없다고 한다. 야간에도 문제 없이 작동하며 단파 적외선, 빛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도 문제 없다. 적외선 조명에서도 마찬가지다. 360도 어디서나 모든 각도에서 속에 있는 물체를 숨길 수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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