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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상황 보고 기능 확대한 구글맵

안드로이드용 구글맵은 사고나 교통 문제를 보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반면 iOS 버전에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 탓에 아이폰 사용자는 사고 발생이나 과속 단속 등이 발생해도 같은 앱을 사용하더라도 도로 상황을 보고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구글은 10월 17일(현지시간) iOS 버전 구글맵 앱에서도 사고나 속도 위반 단속, 정체 등 정보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구글맵 앱의 보고 기능을 확대해 도로 공사와 고장 차량, 도로 폐쇄 상황, 노상 장애물 등을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구글맵을 이용하는 동안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화면 아래쪽 메뉴에서 리포트 추가(Add a report)만 누르면 신고 내용이 아이콘과 함께 표시되며 이를 선택하면 지도에서 해당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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