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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음 온몸으로 느낀다 ‘웨어러블 우퍼’

우저 에지(Woojer Edge)는 웨어러블 그러니까 착용형 우퍼다. 몸에 우퍼를 장착해 중저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골전도와 달리 중저음이 몸에 스며드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보통 헤드폰은 좋고 나쁜 걸 비교하기 쉽지 않지만 신체가 변화를 느끼면 귀에서 소리만 날 때와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음악에 국한된 게 아니라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물론. 극장이 아니리지만 강렬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가상현실 게임 등을 즐긴다면 핵팁 장치처럼 상반신 전체에 중저음을 느낄 수 있다.

우저 에지는 200Hz까지 저음을 진동으로 변환해주는 ‘Osci’가 스트랩형에는 1개가 장착되어 있고 6개를 탑재한 모델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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