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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스마트 디스플레이처럼…

구글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기간에 맞춰 구글 어시스턴트의 새로운 기능인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를 발표했다.

앰비언트 모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중 기기 잠금화면에 알림 등을 표시해주거나 스마트홈 기기 조작을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말하지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스마트 디스플레이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마치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에 있는 쇼 모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디지털 액자로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드는 지금 당장은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장 가능한 건 IFA 기간 중 발표된 레노버 스마트탭 M8 HD, 레노버 요가 스마트탭, 노키아 7.2와 6.2에 한정되어 있다. 또 구글이 내놓은 차기 스마트폰인 픽셀4에서도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원 기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해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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